자녀에게 짐이 되긴 싫다면 오늘부터 단식하는 연습하세요

저녀에게 짐이 되기 싫다면 오늘부터 단식하는 연습하세요.

오늘 또 한 번 아픈 소식을 들었습니다. 노인이라하기엔 아직 젊은 70대 초반의 어르신이 호스피스 병동으로 가셨다는 소식입니다. 70이면 청년 못지않게 건강한 것이 요즘의 시니어입니다. 운동도 잘하고 활발하게 배우며 남은 인생을 꿈 꾸기에 아직 젊은 나이입니다.


하지만 건강 검진에서 위암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올해 초이니 이제 겨우 4개월 남짓입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천천히 살펴 보았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참혹 했습니다. 암이 대장까지 퍼졌고 소장까지 전이되어 수술도 어려운 상태, 마지막 시간을 보낼 호스피스 병동으로 옯기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자녀 분들과 이야기 하며 눈시울을 서로 붉혔습니다.
 
조금이라도 시니어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남기는 글에 '잘 먹는게 보약"이라는 말이 아니라 "단식"이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잠시 멈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잠시 멈추고 비워낼 때 우리 몸의 진정한 치유 시스템이 자동한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이약 합니다. 오늘날 노년을 활력을 찾아줄 단식의 과학적 원리와 안전한 실천 전략을 깊이 있게 살펴 보려 합니다.

1. 노년 건강의 새로운 패러다임, '비움'

우리는 풍요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너무 많이, 너무 자주 먹어서 생기는 질환들이 시니어의 삶을 위협합니다.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 질환은 결국 우리 몸의 세포가 쉴 틈 없이 일하다 지쳐서 생긴 결과입니다.
이제는 '무엇을 더 먹을까'가 아니라 '어떻게 비울까'를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단식은 단순히 굶는 고행이 아닙니다. 내 몸 안의 잠자고 있는 자생력을 깨우는 가장 강력한 스위치를 켜는 행위입니다.

2. 세포가 스스로를 청소하는 기적, 자가포식인 오토파지(Autophagy)

단식이 시니어의 몸에 일으키는 가장 혁신적인 변화는 바로 '오토파지(자가포식)'입니다. 우리 몸은 외부에서 음식물이 들어오지 않으면 생존을 위해 내부에서 에너지를 찾기 시작합니다. 이때 몸은 놀랍게도 가장 먼저 '쓰레기'부터 태우기 시작합니다.

낡은 세포의 재활용: 세포 내에 쌓인 변성된 단백질, 염증 유발 물질, 노폐물을 수거해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합니다.
염증 수치의 감소: 만성 염증은 노화의 주범입니다. 단식을 통해 세포 청소가 이루어지면 몸 구석구석의 통증과 부기가 가라앉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뇌의 안개(Brain Fog) 제거: 단식 중 생성되는 케톤체는 뇌 세포를 보호하고 인지 기능을 향상시켜 치매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3. 시니어를 위한 안전하고 영리한 단식 실천법

이론은 훌륭하지만 실천이 중요합니다. 특히 근육량이 소중한 시니어에게 무리한 단식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엄마(아빠) 건강을 위해 비움을 실천하도록 도와 달라고 해보세요. 단식을 시작하기 전 집안 곳곳에 저혈당으로 인해 쓰러질 수 있으니 안전 손잡이를 서치해 두시면 혹시라도 발생할 낙상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라도 안전이 우선입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서서히 실턴해 나가시길 권유 합니다.

① 공복 시간을 서서히 늘리는 '간헐적 단식'

처음부터 24시간을 굶는 것은 무리입니다. 12시간 공복(저녁 7시 식사 종료 후 다음 날 아침 7시 식사)부터 시작해 보세요. 몸이 적응하면 14시간, 16시간으로 조금씩 공복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48 시간 단식을 생활하는 경우는 더욱 좋습니다.

② '보식(Break-fast)'이 단식보다 중요하다

단식 후 첫 식사는 세포가 영양분을 스펀지처럼 흡수하는 시간입니다. 이때 설탕이 가득한 음식이나 정제 탄수화물을 먹으면 혈당 쇼크가 올 수 있습니다. 양질의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위주로 가볍게 시작하십시오.

③ 수분과 전해질의 공급

단식 중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특히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 소금을 아주 조금 섞어 마시면 단식 중 발생할 수 있는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 부족으로 나타나는 어지럼증을 수분이 도와줄 수 있습니다.

4. 비움으로써 비로소 채워지는 인생 2막의 에너지

단식을 직접 실천해 본 시니어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몸이 가벼워지니 마음까지 맑아지고 무엇보다 내가 내 몸을 통제하고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단식이 단순히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나이가 들면 먹는 것을 줄이고 운동도 하는데 살은 쉽게 찌고 살이 빠지는 일은 극히 드믑니다. 더구나 운동도 안하고 음식도 줄이지 않았는데 살이 빠진다면 오히려 어떤 병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부터 해보는게 맞습니다.
 
그럼 단식은? 단순히 살을 빼고자하는 단식이 아니라, 인간 신체 본연의 건강한 에너지를 회복하기 위한 과정으로 단식을 하라는 조언을 합니다. 원활한 단식을 위해서 저녁 식사를 조금 앞당겨 하시고 위장을 비워 볼 것을 권합니다. 비원진 위장이 우리 몸의 활력을 가져올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다소 무거운 위암 이야기 부터 시작하고 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 글이 건강을 지키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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