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사회를 맞은 일본의 시니어 일자리 혁명과 한국 베이비 부머 은퇴 절벽의 대안과 시니어 일자리 창출 기업 이지태스크 소개.
대한민국은 지구상 그 어떤 나라보다 빠른 속도로 초고령 사회의 문턱을 넘어 서고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이미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21%를 돌파하여 본격적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특히 1964년생부터 1974년생에 이르는 이른바 '2차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954만 명에 달하는 거대한 은퇴 해일이 우리나라를 덮치고 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18.6%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법정 정년은 60세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60세에 직장을 떠나서 65세에 연금을 받기까지 5년간의 '소득 공백기(크레바스)' 가 발생합니다. 실제로 주요 기업의 평균 근속 연수는 11년에서 13년에 불과해 이 기간이 더 길어지기도 합니다. 이 기간 동안에 연금도 없고 적절히 일할 곳도 없는 시니어들은 더구나. 현재 60대들은 디지털 세대도 아니라 아나로그 세대 교육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때문에 이 시기 열심히 디지털을 배우서 디지털 세대들과의 격차를 어느 정도 극복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시니어들은 아르바이트로 연명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만나보면 화이트 컬러로 살아온 시니어가 이러저러한 일을 찾았지만 결국은 찾지 못하고 청소, 택배 등 그동안 해보지 않은 일을 하면서 소득공백기를 견디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별다른 대안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그 일들을 해나가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이런 일들이 도대체 왜 벌어지는가?" 노동의 신성성을 강조하면서 막연히 이 시니어드에게 응원한다고 박수만 보낼 것인가? 우리 사회의 구조적 모순은 세계 최고 노인 빈곤울(약 40%)이라는 처참한 결과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OECD 평균 노인 빈곤율 13%와 비교하면 3배가 넘는 압도적인 수치라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 앞에 우리보다 20년 먼저 초고령 사회를 맞은 일본 사회의 사례를 좀 살펴보고자 합니다. 제도적, 문화...